가을야구 누가갈까… SSG, 임찬규 상대 5위 재진입 나선다

최진원 기자 2024. 9. 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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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게임차 6위를 기록 중인 SSG랜더스가 다시 5위 도약을 향해 나선다.

SSG는 24일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지는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위 재진입을 향한 경기에 나선다.

SSG는 5위 KT위즈와 게임차 없이 6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 8승 2패를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로 KT를 추격했던 SSG는 전날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에 패하며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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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가 5위 재진입을 목표로 LG트윈스를 상대한다. 사진은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투구하는 SSG랜더스 드류 앤더슨(왼쪽)과 21일 투구하는 LG트윈스 임찬규. /사진=뉴스1
0게임차 6위를 기록 중인 SSG랜더스가 다시 5위 도약을 향해 나선다.

SSG는 24일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지는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위 재진입을 향한 경기에 나선다. SSG는 5위 KT위즈와 게임차 없이 6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5위 재진입도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전날 아쉬운 투수운영과 함께 연승이 끊어진 것은 변수다. 최근 10경기 8승 2패를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로 KT를 추격했던 SSG는 전날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에 패하며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SSG는 드류 앤더슨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5월 입단한 앤더슨은 시즌 중에 합류했음에도 좋은 활약을 보이는 가장 확실한 선발투수 중 하나다. 특히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올시즌 22게임 등판한 앤더슨은 108.2이닝 투구해 10승 2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 중이다. 탈삼진의 경우 149개로 팀 내 1위이자 리그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에 맞서는 LG는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시즌 팀 내 3선발로 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임찬규는 올시즌초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후반기에 와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 등판한 3경기에서 19.2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며 평균 자책점 0.92를 기록했다.

임찬규는 올시즌 24경기 등판해 129이닝을 투구했고 9승 6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개인 통산 4번째 10승 이상을 투구한 시즌이 된다.

SSG와 치열한 5강 싸움을 이어가는 KT는 경기 수원KT위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한다. SSG보다 잔여 경기가 적은 KT는 이날 경기에서 패한다면 순위 싸움에 치명타가 될 전망이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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