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유성구의회, 13개 洞 방문 주민 의견 수렴 간담회 개최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4. 9. 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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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안형진·유은희 의원, 전기차 주차 화재예방·소방용품 및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 대표 발의
대전사회서비스원, 대전형 돌봄 '사회서비스 엑스포' 개최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들은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13개 동을 방문,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2024년도 찾아가는 동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동 직능단체장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성구의회에서는 최초로 실시한 데에 의의가 있다고 의회는 밝혔다.

유성구의회는 지난 23일 유성구 가지역구(진잠·학하·원신흥·상대동)를 시작으로 24일 나지역구(온천 1·2동, 노은1동), 25일 다지역구(노은2·3동, 신성동), 26일 라지역구(전민·구즉·관평동) 순으로 동 순회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수 의장은 "의정활동의 본질적인 역할은 생활 정치를 실현하는 데에 있다. 각 직능단체 대표 여러분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 생활이 더욱 나아지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유성구의회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중구의회 안형진·유은희 의원, 전기차 주차 화재예방·소방용품 및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 대표 발의

중구의회는 제261회 임시회에서 안형진의원이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소방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유은희 의원이 '대전광역시 중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안형진 의원이 발의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소방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 소방용품 설치 및 교체 지원, 소방용품 사용법 관련 교육사업 지원 등이다.

안 의원은 제안이유를 통해 "전기자동차 및 충전시설 설치 확대에 따라 관련 화재사고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로 진압이 어려운 전기화재 특성상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이를 예방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본 조례안은 오는 10월 2일 열리는 사회도시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심의하게 된다.

또한 유은희 의원이 발의한 '대전광역시 중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은 관내 주민등록이 된 11세~18세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비 또는 생리용품 이용권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 조례안이 최종 통과 시 생리용품 지원 사업의 대상범위가 당초 저소득 여성청소년에서 관내 여성청소년 전체로 확대될 전망이다.

유은희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여성청소년의 복지향상과 건강한 성장 및 발달에 기여하기 위하여 생리용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오는 10월 2일 열리는 사회도시위원회 심의를 하게된다.

◇ 대전사회서비스원, 대전형 돌봄 '사회서비스 엑스포' 개최

                                      2024년 대전 사회서비스 엑스포(EXPO) 포스터 Ⓒ대전사회서비스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혁신적인 사회서비스 아이디어를 살피고 시민 대상 복지 체감도를 높여 대전형 돌봄 친화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처음으로 '2024년 대전 사회서비스 엑스포(EXPO)'를 26일 서구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의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헌신하는 시민과 봉사자를 위한 축제로 오후 5시 30분부터는 개막식과 희망나눔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와 콘서트로 구성,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9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박람회는 생애 주기별 돌봄존(Zone), 스마트 돌봄(AI)존, 보건‧의료존, 교육‧심리존 등으로 나눠 시민에게 다양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서비스 엑스포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전CBS,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관하고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MG한밭새마을금고, 계룡건설, 장충동왕족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사회서비스원이 후원했다.

김인식 원장은 "사회서비스 엑스포를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소개하고 대전시가 돌봄 친화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대전형 사회서비스 구축을 위한 사회서비스 기관들과의 화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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