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공급망 안정화’ 1조 펀드 조성

2024. 9. 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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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과 공동으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관련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출자 규모는 수은 1000억원, 공급망안정화기금 1000억원 등 총 2000억원이며, 민간 자금을 추가 모집해 총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수은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핵심사업에 민간주도 투자를 유도함으로써 경제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선제적인 위기대응 역량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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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안정화기금과 공동출자
민간참여 유도...경제안보 도모
[자료제공=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과 공동으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관련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출자 규모는 수은 1000억원, 공급망안정화기금 1000억원 등 총 2000억원이며, 민간 자금을 추가 모집해 총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이 펀드 조성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은 글로벌 공급망위험에 대비한 범정부 대응체계의 일환으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수은에 설치된 기금으로, 지난 5일 출범했다.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수은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핵심사업에 민간주도 투자를 유도함으로써 경제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선제적인 위기대응 역량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지난 12일 수은 홈페이지에 공고됐으로, 운용사 선정 후 내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으로 펀드 조성이 완료될 전망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경제안보상 핵심산업에 민간 투자를 유도함으로써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범정부 정책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은은 이와 별도로 올 상반기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 등의 첨단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5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홍승희 기자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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