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방심위 민원인’ 신원 유출 연루 의혹…고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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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오늘(2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민원인 신원 유출에 민주당이 관여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민주당이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5일 MBC와 뉴스타파가 류 위원장과 방심위 민원인들이 친인척 관계라고 보도한 이후 MBC 기자가 방송에 출연해 관련 자료 입수 경위에 대해 "국회 과방위 소속 의원실을 통해 입수했다"고 말한 점을 민주당 연루 의혹의 근거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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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오늘(2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민원인 신원 유출에 민주당이 관여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민주당이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위 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은 오늘(24일) 공정언론국민연대와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청문회를 강행하는 이유가 자신들의 혐의를 가리기 위한 것인지, 수족처럼 부리던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인지 몰라도 부당하고 부도덕한 행위"라며 청문회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5일 MBC와 뉴스타파가 류 위원장과 방심위 민원인들이 친인척 관계라고 보도한 이후 MBC 기자가 방송에 출연해 관련 자료 입수 경위에 대해 "국회 과방위 소속 의원실을 통해 입수했다"고 말한 점을 민주당 연루 의혹의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MBC와 특수관계를 고려하면 민원인 개인정보를 넘긴 과방위 위원은 민주당 소속이 확실하다"며 "민주당이 개인정보 유출 연루 의혹이 있는데 그 민주당 의원들이 경찰을 불러 추궁하게 된 것으로, 도둑이 경찰을 잡아갔다고 해도 그보다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수사를 방해햐지 말아야 한다"며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단죄하는데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원 사주' 의혹과 관련한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단독 의결하고 30일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민원인들의 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의혹 등을 들어 방심위 직원과 국민권익위원회 직원, 또 관련 보도를 한 MBC와 뉴스타파 취재진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법률단은 "해당 기관 내부자로서 특정 언론사와 결탁해 여론을 왜곡하고 확산시켜서라도 업무에 전념하고 있는 방심위원장의 지위를 흔드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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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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