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대적 증시안정 대책 발표..M&A금융도 직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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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빠른 시일 내 주식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을 발효하겠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가까운 장래에 주식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통화정책 수단이 마련될 것"이라며 "유가증권, 펀드 및 보험사가 자산담보를 통해 중앙은행으로부터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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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빠른 시일 내 주식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을 발효하겠다고 밝혔다. 상장기업과 기업의 주주들이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인수합병(M&A) 금융도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우칭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4일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와 함께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자본시장의 본질적 안정성을 제고하고 복귀 투자자에대한 명확한 방향을 확립할 것"이라며 "투자 개혁을 가혹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자본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가까운 장래에 주식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통화정책 수단이 마련될 것"이라며 "유가증권, 펀드 및 보험사가 자산담보를 통해 중앙은행으로부터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런 방식으로 유가증권, 펀드 및 보험사들을 위한 스왑 체제를 구착하게 되면 이들의 자금확보 및 주식 보유 능력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특별 재대출을 창출하고, 은행이 상장 기업 및 주요 주주에게 대출을 제공하도록 안내해 자사주 매입 및 보유주식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또 "합병 및 구조조정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고, 인수합병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며 "사모펀드 캐피털 펀드의 자금조달, 투자, 관리 및 모든 연결고리의 인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와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이와 함께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하, 시장에 1조위안(약 189조원) 규모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현재 중국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4.50포인트(0.89%) 오른 2,773.41을 기록중이다.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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