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명태균 돈' 직원이 빌려"...회계 담당 고발

임성재 2024. 9. 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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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 개입' 의혹 핵심 관계자로 지목된 명태균 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 등과 관련해, 자신의 회계 담당자였던 A 씨를 횡령과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 지난 2022년 보궐선거 무렵 A 씨로부터 4천7백만 원가량을 빌려 사용했는데, 이후 A 씨가 자부담금보다 5천만 원 많은 9천7백만 원을 선거 보존 비용인 1억천만 원에서 찾아갔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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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 개입' 의혹 핵심 관계자로 지목된 명태균 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 등과 관련해, 자신의 회계 담당자였던 A 씨를 횡령과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 지난 2022년 보궐선거 무렵 A 씨로부터 4천7백만 원가량을 빌려 사용했는데, 이후 A 씨가 자부담금보다 5천만 원 많은 9천7백만 원을 선거 보존 비용인 1억천만 원에서 찾아갔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수사받는 부분을 두고, 선거 당시 A 씨가 명태균 씨 친구 등 4명에게서 돈을 빌린 거고, 이 사실은 뒤늦게 알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현재 창원지방검찰청은 김 전 의원이 회계 담당자를 통해 명 씨에게 6천3백여만 원을 건넨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또, A 씨가 지난 2년간 국회의원 사무실 운영 비용 등을 위해 7억천여만 원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추가로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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