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농촌왕진버스 사업 종료…도서민 450명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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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이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한 '2024년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강화군 관계자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처음 진행하면서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군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도서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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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이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한 ‘2024년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3일과 이날까지 이틀간 서도면 주문도와 볼음도를 찾아 주민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서도면 주민자치센터와 볼음1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한 이번 검진에는 주민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한방의료 전문단체인 사단법인 햇살마루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검진을 도왔다.
주요 진료내용으로는 침, 부항, 온열 등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 특성에 맞춘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전문 의료인의 1대 1 상담을 통해 진료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시력 검사를 통한 돋보기도 맞춤 제공하며 세심하게 검진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삼산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해 150여 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이번 서도면까지 총 450여 명의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강화군은 지난 3월 공모에 선정됐으며, 인천광역시의 예산 지원과 농협중앙회와 서강화농협 주관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처음 진행하면서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군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도서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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