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학생들 입시철 맞아 대학 홍보에 힘 보탰다

신설 자율전공학부 홍보 애니메이션 제작
지방대학활성화사업 참여학과 학생들 전공 살려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학교 재학생들이 새로 신설된 자율전공학부 홍보 애니메이션을 제작,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대학에 따르면 지방대학활성화사업 특성화 참여학과 재학생 9명이 만든 작품을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학생들이 기획·제작·편집 등 전과정을 주도, 학생들 눈으로 바라본 자율전공학부 특징과 장점을 창의적으로 담아냈다.

목원대는 2025학년도에 자율전공학부와 창의예술자율전공학부를 신설했다. 1학년 교과·비교과 과정으로 전공 교육을 비롯한 전공실무를 탐색·경험하도록 한뒤 자기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특성을 살렸다. 애니메이션학과와 게임콘텐츠학과 학생들은 캐릭터 제작과 원화, 동화, 채색 등을 담당했다.

광고홍보커뮤니케이션학부 학생들은 시나리오를 썼고, 성악·뮤지컬학부 학생들은 성우로 참여했다. 제작은 대학 문화예술융합 창작공간인 RGB발전소 녹음실을 이용했다.

1분 55초 가량의 분량으로 자율전공학부가 제공하는 학문적 자유와 다양한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나만의 전공을 찾아 나만의 전공을 만든다’라는 내용을 영상에 담아 자율전공학부가 학문적 한계를 넘어서 더 큰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등의 장점을 알렸다.

자율전공학부 신입생 모집을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영상은 유튜브 목원대 채널(https://youtu.be/uZVqlbf8wHk?si=mEfk3uGXKtnDUvcP)에서 볼 수 있다.

이희학 총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영상 제작이 학교의 가치를 더 빛나게 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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