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홍명보, 국회 문체위 증인 출석… 감독 선임 과정 의혹 입 열 듯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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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 출석했다.
국회 문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축구 국가 대표팀 선임 과정 등과 관련해 현안 질의한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경질된 직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약 5개월 간 새 감독을 찾다가 프로축구 K리그 1 울산 HD를 이끌던 홍 감독을 최종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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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 출석했다.
국회 문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축구 국가 대표팀 선임 과정 등과 관련해 현안 질의한다.
정 회장과 홍 감독 이외에도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도 증인으로 출석했다.
홍 감독은 지난 7월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대표팀을 지휘하게 됐으나 선임 과정에서 불공정 논란이 불거졌다. 문체위는 선임 과정이 적절했는지 등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경질된 직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약 5개월 간 새 감독을 찾다가 프로축구 K리그 1 울산 HD를 이끌던 홍 감독을 최종 선임했다. 6월 말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의 사임으로 이 기술총괄이사가 외국인 감독 후보자였던 다비드 바그너, 거스 포옛을 만나 면담한 뒤 홍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낙점했다.
그러나 이 기술총괄이사가 홍 감독을 직접 찾아가 설득한 끝에 선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선임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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