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중청대피소 '첫서리'…작년 첫눈 기준 28일 빨랐다

윤왕근 기자 2024. 9. 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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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우가 지나간 강원지역은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6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에서 올가을 첫서리가 관측됐다.

24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에서 올해 첫서리가 관측됐다.

다만 중청대피소 일대는 기상청 공식 관측지점이 아니라 공식 첫서리로 기록되진 않는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설악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6.5도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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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중청대피소 일대서 관측
설악산 6.5도·대관령 6.3도…평창 용산 5.8도
24일 오전 7시쯤 강원 양양군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 올해 첫 서리가 내려앉아 있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4.9.24/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최근 폭우가 지나간 강원지역은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6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에서 올가을 첫서리가 관측됐다.

24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에서 올해 첫서리가 관측됐다.

지난해의 경우 설악산 첫서리 공식 관측기록은 없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21일 설악산에 첫눈이 관측됐기 때문에, 약 28일 빠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중청대피소 일대는 기상청 공식 관측지점이 아니라 공식 첫서리로 기록되진 않는다.

24일 오전 7시쯤 강원 양양군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 올해 첫 서리가 내려앉아 있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4.9.24/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설악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6.5도로 기록됐다. 같은 시간 대관령은 6.3도, 인제 조침령 6.2도, 평창 용산 5.8도 등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이날 강원지역 낮 최고기온은 영서 25~27도, 산간 20~22도, 영동 22~25도로 예상된다.

특히 당분간 낮 기온은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24일 오전 7시쯤 강원 양양군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 올해 첫 서리가 내려앉아 있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4.9.24/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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