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국내 최초 비금속 수소 배관 등 국산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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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동해발전본부 그린수소 생산 실증단지에서 국내 최초로 비금속 수소 배관 및 접속재 국산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LS전선,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쓰리피닷컴, 가천대학교, 울산대학교, 강원대학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등 10개 기관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비금속 수소 배관 및 접속재 국산화 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7월 수주하고 이날 과제 추진을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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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동해발전본부 그린수소 생산 실증단지에서 국내 최초로 비금속 수소 배관 및 접속재 국산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LS전선,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쓰리피닷컴, 가천대학교, 울산대학교, 강원대학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등 10개 기관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비금속 수소 배관 및 접속재 국산화 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7월 수주하고 이날 과제 추진을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2027년까지 LS전선에서 개발하는 비금속 수소 배관과 접속재를 동해발전본부 그린수소단지 실증단지에 시공한다. 2028년까지 실증설비와 배관 건전성 모니터링 설비 직접 운영과 현장 안전관리를 통한 비금속 수소 배관의 건전성을 검증키로 했다.
비금속 수소 배관은 기존 금속 배관 내부에 수소가 침투해 소재가 무르게 되는 현상인 취성(메짐성)과 부식 문제를 해결하고 150m 이상 길이로 생산·운송이 가능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설치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방민태 동서발전 미래 기술융합원장은 "비금속 수소 배관 및 접속재는 안전성과 함께 국내외 수소광역배관망 구축의 시공·경제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기술"이라며 "미래 친환경에너지 핵심인 수소의 이송·저장·활용 전주기 기술개발과 국산화에 참여해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300㎿급 가스터빈 수소 50% 혼합 연소, 100㎾급 이상 고온 수전해 개발, 방폭형 수소 및 산소 센서 시스템 개발 등 국책과제 실증을 수행하며 수소 전주기 국산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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