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정비계획안 25일 공개…1기 신도시 5곳 계획안 완료

CBS노컷뉴스 장관순 기자 2024. 9. 24.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산 신도시를 마지막으로 수도권 1기 신도시 5곳의 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이 모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중동·산본(8월14일), 평촌(8월30일), 분당(9월10일) 포함 1기 신도시 5곳의 정비계획안이 모두 마련됐다.

1기 신도시 기본계획안은 주민공람, 지방의회 의견청취, 노후계획도시정비 지방위원회 심의, 경기도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연내 기본계획 수립 완료가 목표돼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일산신도시 기본계획안, 아파트 기준용적률 300%
1기 신도시 5곳 총 14.2만호 추가 공급기반 마련
30년전 29만호, 현재 39만호…'35년 54만호로 확대
국토교통부 제공

일산 신도시를 마지막으로 수도권 1기 신도시 5곳의 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이 모두 마련됐다. 각 지자체 계획대로라면 30년 전 29만호 규모였던 1기 신도시는 2035년까지 54만호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일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이 25일 공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동·산본(8월14일), 평촌(8월30일), 분당(9월10일) 포함 1기 신도시 5곳의 정비계획안이 모두 마련됐다.

고양시가 주민공람에 들어갈 일산 정비기본계획안은 '활력있고 생동감있는 공원도시 일산'을 내걸고 2만7천호 규모의 주택을 추가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생동감 있는 녹색공원도시, 이동이 편리한 교통도시, 활력있는 자족도시, 쾌적한 정주환경도시, 살기 좋은 복지문화도시 등 정비 목표가 제시됐다.

기본계획안에 제시된 일산의 기준 용적률은 아파트 300%, 주상복합 360% 등이다. 현재 일산 신도시의 평균 용적률은 중동(226%), 산본(205%), 평촌(204%), 분당(184%) 등 다른 1기 신도시 대비 가장 낮은 169%다.

1기 신도시 5곳은 1989~1996년 총 29만2천호 규모로 조성된 뒤,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 아파트 등 확충을 통해 30여년이 지난 현재 총 39만2천호 규모가 됐다.

이들 지역은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따른 각 신도시별 기본계획안 마련으로 14만2천호의 추가공급 기반이 마련됐다. 여기에 현재 진행 중인 각지 정비사업 등 3천호를 합산하면 1기 신도시는 2035년까지 총 53만7천호 규모로 재정비된다.

1기 신도시 기본계획안은 주민공람, 지방의회 의견청취, 노후계획도시정비 지방위원회 심의, 경기도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연내 기본계획 수립 완료가 목표돼 있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제안서는 각 지자체가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

국토교통부 제공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장관순 기자 ksj081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