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달 '총기 피격지' 버틀러 귀환…대선 막바지 유세전[2024美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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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지난 7월 '총기 피격'을 당했던 지역을 다시 찾는다.
이곳은 지난 7월13일 트럼프 후보가 유세 중 총기 피격을 당한 곳이다.
총격범인 토머스 매슈 크룩스는 대응 사격으로 사망했고, 이후 트럼프 후보는 버틀러를 다시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꾸준히 피력해 왔다.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이뤄지는 이번 방문에서 트럼프 후보는 피격 당시와 유사하게 유세장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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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지난 7월 '총기 피격'을 당했던 지역을 다시 찾는다.
ABC와 CBS 등 현지언론은 23일(현지시각)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후보가 오는 10월5일 펜실베이니아 버틀러를 찾는다고 보도했다. 이곳은 지난 7월13일 트럼프 후보가 유세 중 총기 피격을 당한 곳이다.
당시 트럼프 후보는 유세 도중에 오른쪽 귀에 총을 맞고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무대를 내려왔다. 내려서던 중 유세장에 모인 관중들에게 주먹을 쥐어 보이며 '싸워라'라고 외치는 모습은 유명한 사진으로 남았다.
총격범인 토머스 매슈 크룩스는 대응 사격으로 사망했고, 이후 트럼프 후보는 버틀러를 다시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꾸준히 피력해 왔다. 실제 방문이 이뤄지면 피격 이후 85일 만이다.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이뤄지는 이번 방문에서 트럼프 후보는 피격 당시와 유사하게 유세장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피격 이후 야외 유세에서 사용해 온 방탄유리 차폐막을 이번 유세에서도 사용할지는 불분명하다.
이번 버틀러 유세를 통해 트럼프 후보는 반대파가 자신을 탄압한다는 이미지를 부각하며 지지층 결집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피격 직후 보여줬던 주먹을 치켜들고 '싸우자'라고 외치는 모습을 재연할 수도 있다.
한편 트럼프 후보에 대한 암살 시도는 한 번으로 그치지 않았다. 지난 15일에는 플로리다 웨스트 팜 비치 소재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총을 소지한 남성이 골프를 치던 그를 노리다 도주 끝에 체포됐다.
해당 남성은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라는 인물로, 그가 도망친 현장에서는 AK-47 소총과 조준경, 배낭, 고성능 액션캠 고프로 등이 발견됐다. 그는 헬기와 순찰차를 이용한 맹추격 끝에 붙잡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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