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ood+' 수출 84억불 넘어, 전년비 5.1%↑…올해 135억불 목표

임용우 기자 2024. 9. 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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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까지 K-Food+ 수출은 84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K-Food+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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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의 라면 ⓒ News1 김명섭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서울 aT센터에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 포함) 수출 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열고 수출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까지 K-Food+ 수출은 84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농식품은 64억 8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8.7% 증가하면서 12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K-Food+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135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세운 농식품부는 유관기관 등에 수출 확대를 독려했다.

특히 스마트팜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연내 호주 시범 온실 준공과 사우디 시범 온실 착공이 예정된 만큼 로드쇼를 4회에 걸쳐 열 계획이다.

이날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K-Food 위조 상품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협약은 K-Food를 모방한 저가의 품질 낮은 위조 상품이 생산‧유통되며 경쟁력 하락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올해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목표 135억 달러 달성을 위해서 정부와 수출 농가·기업이 원팀으로 수출에 매진하고 수출 영토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해외에서 위조 상품 유통으로 인한 우리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특허청과 협업을 통해 수출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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