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남쪽 공역 확대…항공 교통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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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주변에서 항공기가 비행하는 '공역'이 확대돼 항공 교통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토부는 이번 군공역 조정으로 인천공항 3·4 활주로의 이용량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공역이 확보돼 인천공항의 항공기 수송 능력이 현재 시간당 75대에서 올해 말 78대, 내년에는 80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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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주변에서 항공기가 비행하는 '공역'이 확대돼 항공 교통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토교통부와 공군은 오늘(24일) 오는 10월 말 인천국제공항의 4단계 건설사업 준공을 앞두고 인천공항 남쪽 군공역을 포함한 서해 군공역과 제주국제공항 북쪽 군공역을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합의된 군공역 조정안은 인천공항 남쪽 서해공중기동훈련구역과 비행제한구역 등을 남쪽으로 5.6km 이동하고, 서해 비행제한구역과 군사작전구역을 서쪽으로 14.8km를 확대하는 등의 방안입니다.
항공정보간행물 공고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28일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이번 군공역 조정으로 인천공항 3·4 활주로의 이용량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공역이 확보돼 인천공항의 항공기 수송 능력이 현재 시간당 75대에서 올해 말 78대, 내년에는 80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도권의 공역은 지난 2004년 한중 항공로 복선화 이후 20년 동안 유지돼 왔으나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면서 공역이 포화 상태가 돼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공군 역시 첨단 항공기와 무인 항공기 증가 등 최근 변화한 항공 전력과 작전 환경 등에 따라 군공역의 확장을 검토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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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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