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결국 대대적 경기부양.. "지준율 인하하고 190조원 유동성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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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진에 고심하던 중국이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p 인하를 예고하는 등 대대적 경기 부양을 예고했다.
판 행장은 또 "금융 시장에 약 1조위안(약 189조원) 규모 장기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며 "오는 7일 역방향 레포 운용 금리를 기존 1.7%에서 1.5%로 0.2%p 인하해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의 동반 하락을 유도하고 시중은행의 순이자 마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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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진에 고심하던 중국이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p 인하를 예고하는 등 대대적 경기 부양을 예고했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은 24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정책을 동시에 도입하고 통화 정책의 조정의 강도를 높일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연말까지 지준율을 추가로 인하할 예정이며, 0.25~0.5%p 추가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판 행장은 또 "금융 시장에 약 1조위안(약 189조원) 규모 장기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며 "오는 7일 역방향 레포 운용 금리를 기존 1.7%에서 1.5%로 0.2%p 인하해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의 동반 하락을 유도하고 시중은행의 순이자 마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했다.
이어 판 행장은 "적격 증권, 펀드, 보험회사가 자산 담보를 통해 중앙은행으로부터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 행장은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시중 은행이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도록 유도해 평균 0.5%p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2주택의 대출 최소 계약금(쇼우푸) 비율을 25%에서 15%로 낮춰 1주택과 2주택 대출의 쇼우푸 비율을 통일한다고 했다.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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