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영국 옥스퍼드서 청소년 어학연수"…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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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이 영국 옥스퍼드에서 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최근 옥스퍼드 세인트 클레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인트 클레어에선 화천군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입국에서부터 출국시까지 학생 안전관리와 학습, 문화 체험을 주관하게 된다.
화천군은 현재 초등 5학년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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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영국 옥스퍼드에서 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최근 옥스퍼드 세인트 클레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업무협약식엔 최문순 화천군수, 김성희 옥스퍼드대 VOX 대표가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1953년 설립된 옥스퍼드 세인트 클레어는 매년 40여개국 학생들이 찾고 있는 명문 영어교육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인트 클레어에선 화천군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입국에서부터 출국시까지 학생 안전관리와 학습, 문화 체험을 주관하게 된다.
화천군은 연수 참가 학생을 선발·인솔하고, 비용도 대부분 지원한다.
군은 내년 1월 26일부터 2월 15일까지 중학교 3학년과 고교 1학년 재학생 등 24명을 선발해 영국 현지로 어학연수를 보낼 예정이다. 이들은 기숙사에 머물며 수업에 참여하고, 옥스퍼드·런던 등에서 문화탐방 활동도 하게 된다.
이번 연수 참가자는 학교장 추천 후 토플(TOEFL) 주니어 시험 성적에 따라 선발한다. 세인트 클레어 현지에선 참여 학생의 레벨 테스트 후 반이 편성된다.
최 군수는 "화천 청소년들이 영미권 현지에서 외국어도 배우고 보다 넓은 세계를 가슴에 담아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천군은 현재 초등 5학년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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