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500톤 낙석 발생 죽임터널 산 정상 잔여석 제거 고민

최창호 기자 2024. 9. 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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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이 산사태로 도로가 통제된 섬 일주도로 북면 삼선터널 ~ 죽암마을 구간에 대한 복구 작업이 추가 낙석 위험이 높아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울릉군에 따르면 복구 작업에 진행 중인 곳은 22일 오후 8시 37분쯤 삼선터널 인근 산에서 500여 톤의 낙석이 쏟아진 곳이다.

군은 산 정상부근에서 낙석 위험이 있어 산악구조대 등을 투입 잔여석을 제거할 계획이었지만 붕괴 등의 위험으로 작업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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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이 지난 22일 산사태가 발생한 북면 천부리 삼선터널 섬일주 도로를 통제하고 복구작업에 나섰다. 23일 오전 울릉군 관계자들이 중장비를 투입해 낙석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2024.9.2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울릉=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울릉군이 산사태로 도로가 통제된 섬 일주도로 북면 삼선터널 ~ 죽암마을 구간에 대한 복구 작업이 추가 낙석 위험이 높아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울릉군에 따르면 복구 작업에 진행 중인 곳은 22일 오후 8시 37분쯤 삼선터널 인근 산에서 500여 톤의 낙석이 쏟아진 곳이다.

군은 산 정상부근에서 낙석 위험이 있어 산악구조대 등을 투입 잔여석을 제거할 계획이었지만 붕괴 등의 위험으로 작업을 하지 못했다.

또 울릉소방서 펌프차를 투입, 고압분사도 실시했자만 잔여석 제거에는 실패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약 70m 높이의 정상부근에 있는 잔여석 제거가 정리돼야 통행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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