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세서화' 작가 김재현, 수덕사서 반야심경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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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극세서화' 작가인 김재현(전 교사)씨가 반야심경 극세서화 초대전을 연다.
김 작가는 24일 "미술 교사로 퇴직한 후 매일 붓을 놓지 않고 수련하는 기분으로 그림을 그리고 정성스럽게 반야심경을 새겼다"고 말했다.
김 씨는 100원짜리 동전 크기에 270자 반야심경을 새겨 화제가 됐다.
30여년간 가로·세로 3㎝ 크기에 반야심경을 써온 김 씨는 그림에 1∼1.5mm 크기의 깨알 같은 글씨를 써넣어 완성하는 '극세서화'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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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반야심경 '극세서화' 작가인 김재현(전 교사)씨가 반야심경 극세서화 초대전을 연다.
김 작가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충암 예산군 수덕사 선미술관에 연꽃세계일화, 회향, 노을빛 수덕사 등 작품 23점을 내건다.
연꽃 등 불교를 상징하는 그림에 270자의 반야심경을 써넣은 작품이다.
김 작가는 24일 "미술 교사로 퇴직한 후 매일 붓을 놓지 않고 수련하는 기분으로 그림을 그리고 정성스럽게 반야심경을 새겼다"고 말했다.
김 씨는 100원짜리 동전 크기에 270자 반야심경을 새겨 화제가 됐다.
언뜻 보면 평범한 회화 작품이지만, 돋보기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반야심경이 깨알같이 새겨져 있다.
30여년간 가로·세로 3㎝ 크기에 반야심경을 써온 김 씨는 그림에 1∼1.5mm 크기의 깨알 같은 글씨를 써넣어 완성하는 '극세서화'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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