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

이연희 기자 2024. 9. 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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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충남 천안에 짓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4억원대 후반에서 최대 5억4000만원대 가격에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수도권과 인접한 충남 천안에서 향후 신축 단지들이 '국민평형'인 전용 84㎡ 아파트가 6억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시간이 지나면 기분양된 단지의 가격 매력도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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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원대 후반~5억4000만원대…주변 시세보다 저렴
"천안 국평 분양가 6억 이상 전망…일부 상승 거래도"
[서울=뉴시스] 힐스테이트 두정역 조감도. (자료=현대건설 제공) 2024.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현대건설은 충남 천안에 짓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4억원대 후반에서 최대 5억4000만원대 가격에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수도권과 인접한 충남 천안에서 향후 신축 단지들이 '국민평형'인 전용 84㎡ 아파트가 6억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시간이 지나면 기분양된 단지의 가격 매력도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물가 상승을 비롯한 원자재값, 공사비 인상 등으로 전반적으로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는 상승하는 추세다.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사상 첫 3.3㎡당 평균 2000만원을 돌파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집계된 전국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8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평균 분양가(1800만원)보다 12.67% 올랐다.

일부 천안 부동산 관계자들 역시 천안 서북구 일대의 성성지구와 업성지구 일대의 신규 분양단지들의 전용 84㎡ 분양가가 6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건설은 천안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두정역'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4억원대 후반에서 최대 약 5억4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입주단지들의 상승거래도 확인된다. 지난 2022년 3월 입주한 두정역 역세권 '포레나 천안 두정' 전용면적 84㎡는 지난 5월 말 5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5월(5억2800만원) 대비 소폭 올랐다. 전용면적 102㎡는 지난 3월 20층이 5억8000만원에 거래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18층이 4000만원 오른 6억2000만원에 팔렸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3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는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두정역에서 1정거장 거리의 천안역에는 GTX-C노선이 연결된다. 희망초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등의 학군과 두정동과 신부동 일대 학원가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국대학교병원, 백화점, 대형마트, 천호지, 천안천 등의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두정동 일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최상층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중·대형 위주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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