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레 미제라블' 11월 세 번째 무대…'장발장'에 전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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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레 미제라블'이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극단 로얄씨어터는 오는 11월 21∼2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극 '레 미제라블'을 상연한다고 24일 밝혔다.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 중 하나인 '레 미제라블'은 빵을 훔친 죄로 19년간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의 삶을 통해 사회적 모순 속에 사라져가는 인간의 존엄성을 그려낸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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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레 미제라블'이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극단 로얄씨어터는 오는 11월 21∼2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극 '레 미제라블'을 상연한다고 24일 밝혔다.
로얄씨어터의 '레 미제라블'은 2020년 예술의전당 초연 당시 3시간 가까운 상연 시간과 50여 명의 출연진이 동원되는 등 큰 규모의 무대로 화제가 된 바 있다. 2022년 재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무대다.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 중 하나인 '레 미제라블'은 빵을 훔친 죄로 19년간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의 삶을 통해 사회적 모순 속에 사라져가는 인간의 존엄성을 그려낸 걸작이다.
중견 배우 전노민이 주인공 '장발장'으로 출연한다. 악역인 '쟈베르'는 배우 윤여성과 김명수가 번갈아 연기한다. 또 가수 출신인 그룹 신화의 이민우와 그룹 씨야의 남규리가 연인 사이인 '마리우스'와 '코제트' 역을 맡았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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