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MBK "고려아연, 마타도어로 끝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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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는 24일 오전 고려아연 최고기술책임자(CTO) 주재로 진행될 기자간담회가 "'기술유출'과 같은 근거없는 마타도어와 악의적인 구호들로만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참석한 CTO와 핵심기술인력들은 고려아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것 밖에 없다. 그들을 논란의 중심에 몰아넣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방패막이로 삼지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최 회장에 고려아연이 '동종업계의 다른 주요 해외경쟁사들은 영업이익률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고려아연만 떨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대책을 말해달라'고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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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MBK파트너스는 24일 오전 고려아연 최고기술책임자(CTO) 주재로 진행될 기자간담회가 "’기술유출’과 같은 근거없는 마타도어와 악의적인 구호들로만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참석한 CTO와 핵심기술인력들은 고려아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것 밖에 없다. 그들을 논란의 중심에 몰아넣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방패막이로 삼지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최 회장에 고려아연이 '동종업계의 다른 주요 해외경쟁사들은 영업이익률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고려아연만 떨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대책을 말해달라'고 질의했다.
이어 고려아연이 현재 2500억원 규모로 취득했고 향후 추가로 취득예정인, 최대 5500억원 규모가 되는 자기주식은 소각할 지에 대한 질의도 있었다.
MBK파트너스 관계자는 "진정 주주가치를 소중히 여긴다면 과거와 같이 최 회장 개인의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자사주가 쓰여서는 안된다"며 "고려아연 관련 인테리어 공사를 도맡다 시피한 씨에스디자인그룹은 최윤범 회장과는 어떤 관계인지 궁금하다. 이미 들어와 있는 트라피규라(Trafigura)나 지금 언론에 보도되는 스미토모 등 협력거래업체들이 백기사로 고려아연의 지분을 취득하게 되면 고려아연의 사업은 이들에게 예속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있다. 고려아연의 거래조건은 나빠질 수 밖에 없을텐데 그런 결정을 하면 배임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이 백기사로 언급이 되고, 실제로 2022년 자기주식교환 당시 비싼 가격(주당 65만8000원)에 거래한 후 0.8% 지분을 장기간 보유하고 있는데, 한국투자증권이 백기사라면 공동행위자로 5% 신고를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영풍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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