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시인 문병란 9주기 추모전…생전 서신 50여 점 최초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동구가 11월 30일까지 저항시인 문병란(1935∼2015년) 타계 9주기 추모전을 연다.
'시인 할아버지 그리고 새벽의 차이코프스키'를 테마로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광주지역 어린이들이 동시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17점을 전시한다.
문병란 시인은 1970년대부터 시집 '죽순밭으로'와 '땅의 연가' 등 20여권의 시집과 저서를 통해 통일과 인권, 민주주의를 추구한 남도의 대표 민족시인으로 꼽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가 11월 30일까지 저항시인 문병란(1935∼2015년) 타계 9주기 추모전을 연다.
'시인 할아버지 그리고 새벽의 차이코프스키'를 테마로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광주지역 어린이들이 동시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17점을 전시한다.
생전 시인의 제자와 지인, 사회지도층 인사들과 주고받은 50여 점의 서신도 최초로 선보인다.
추모전 기획을 맡은 박노식 시인은 "시인 내면세계와 감성을 엿볼 수 있다"며 "세대를 초월해 화음의 경지를 보여주는 이상적인 추모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란 시인은 1970년대부터 시집 '죽순밭으로'와 '땅의 연가' 등 20여권의 시집과 저서를 통해 통일과 인권, 민주주의를 추구한 남도의 대표 민족시인으로 꼽힌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