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몰린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내달 정당계약

이수현 2024. 9. 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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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 경기 김포시 북변동 북변4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가 청약에서 1만개 넘는 청약통장이 몰렸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20일과 23일 각각 진행된 1순위, 2순위 청약접수 결과 114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266건이 접수됐다.

단지가 위치한 북변·걸포 지역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포함해 약 1만4000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개발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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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률 7.95대 1…최고 경쟁률 36.17대 1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한양이 경기 김포시 북변동 북변4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가 청약에서 1만개 넘는 청약통장이 몰렸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조감도 [사진=한양]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20일과 23일 각각 진행된 1순위, 2순위 청약접수 결과 114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266건이 접수됐다. 청약 1순위에서만 9,101명이 몰렸고,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95대 1, 최고 경쟁률은 36.17대 1(84㎡A)을 기록했다.

단지는 견본주택 개관 첫 날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되면서 3일간 2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양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단지가 지니고 있는 총 3058가구의 압도적 스케일과 걸포북변역 초역세권, 북변공원을 품은 숲세권 입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았고, 견본주택 오픈 이후에는 역대 수자인 단지 중 최고 수준의 상품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선보이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058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가구다. 단지가 위치한 북변·걸포 지역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포함해 약 1만4000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개발이 예정됐다.

단지와 맞닿은 걸포북변역은 현재 운행 중인 김포골드라인 외 인천 2호선 연장이 예정됐다. 또한 인근으로 김포시의 숙원사업으로 불리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감정역)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예정)과 GTX-D노선(추진) 등 광역교통망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오는 2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내달 8~12일 실시한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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