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서면파출소 치안 데이터 분석 주민 불안 선제적 예방

서면파출소. 순천경찰서 제공

순천경찰서가 112신고 내역 등 치안 데이터를 분석해 주민 불안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결했다.

순천경찰서 서면파출소는 최근 편의점 비상벨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대상자의 행동 패턴이 비정상적 범주에 있는 점 등을 파악했다.

경찰은 이 신고 대상자가 단순 소란이 아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고위험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다고 판단해 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최종적으로 행정 입원을 결정했다.

순천경찰서는 "향후에도 과학적 기법(치안정보와 공공데이터 접목)에 기반한 위험도 사전예측 시스템을 바탕으로 치안 불안요소를 사전에 발굴·예방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치안환경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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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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