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도시' 국제 인정…신안군, '리브컴 어워즈' 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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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하는 '2024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 결선에 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리브컴 어워즈 결선 진출은 앞선 CNN을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신안군의 퍼플섬과 더불어 국제적 도시의 위상을 한 층 더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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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하는 '2024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 결선에 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브컴 어워즈는 1997년부터 시작된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대회다.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도시의 환경관리, 커뮤니티 활성화,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사회적 포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세계적 권위의 대회인 만큼 세계 각국의 도시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첨예한 경쟁을 벌인다. 결선에 진출한 도시는 각국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정책을 발표한다.
신안군의 결선 진출은 '살기 좋은 도시'라는 국제적 인정을 받는 것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신안군은 문화유산을 보존하며 문화·예술이라는 문화적 삶의 질 향상 기반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다.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1·2차 산업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가계소득의 안정과 더 나아가서는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고 있다.
전 세계가 관심을 갖는 기후변화 대응도 탄소중립 실천 등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안군은 자연의 햇빛과 바람을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노력하고 그로 발생된 이익을 지역사회로 환원하고 있다.
이 같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지켜나가고 있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리브컴 어워즈 결선 진출은 앞선 CNN을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신안군의 퍼플섬과 더불어 국제적 도시의 위상을 한 층 더 높이고 있다.
결선 결과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신안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표본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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