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길거리 캐스팅→연기 시작 “운명인 거 같아” (아침마당)
장정윤 기자 2024. 9. 24. 10:41
배우 정해인이 연기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의 황정민과 정해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해인은 연기를 시작한 계기가 길거리 캐스팅이라고 했다. 그는 수능 직후 영화를 보러 간 영화관에서 캐스팅을 당했다고 했다.
그는 “(캐스팅 담당자가) 혹시 연기해 볼 생각이 있냐고 해서 명함을 받았다. 그때는 연기에 뜻이 없었고, 엄마한테 자랑했었다. 이후 완전히 바뀌었다. 학창 시절에 배우의 뜻을 가져본 적도 없었고, 또래들처럼 평범하게 살 줄 알았다. 운명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입시 준비한 달 만에 연극영화과에 합격했다며 “무슨 배짱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준비한 친구들이더라. 배로 노력하지 않으면 학교생활이 힘들어지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부모님의 반응을 묻자 “몇 주 동안 아무 말도 없으셨다. 어머니는 그래도 열려 있는 편이셔서 대화를 했는데, 아버지가 워낙 강경하셨다”고 회상했다.
황정민·정해인 주연의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지난 13일 개봉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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