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멸구 비상" 서산시, 신속하고 충분한 방제 지도

김덕진 기자 2024. 9. 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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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벼멸구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충남 서산시가 24일 농가에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시는 이상기온 속 벼멸구 확산 차단을 위해 약제가 볏대 밑부분까지 묻도록 충분한 약제 살포를 주문했다.

박종신 시 기술보급과장은 "현재 벼멸구 피해는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제 시기를 놓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방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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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 강한 품종서도 발생… 볏대 밑부분까지 방제해야
[서산=뉴시스] 지난 19일 서산시 인지면의 한 논에서 벼멸구 피해를 당한 볏대가 누렇게 변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4.09.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전국적으로 벼멸구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충남 서산시가 24일 농가에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벼멸구는 주로 벼 포기 아랫부분에서 성충과 약충이 집단 서식하며 볏대의 즙액을 빨아 먹는다.

볏대는 벼멸구 피해를 본 경우 노랗게 변하며 심할 경우 볏대가 완전히 말라 쌀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시는 이상기온 속 벼멸구 확산 차단을 위해 약제가 볏대 밑부분까지 묻도록 충분한 약제 살포를 주문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벼멸구 확산은 계속되는 고온으로 해충의 세대교체 주기가 단축되면서 다량 증식했고 벼멸구 저항성 품종인 친들에서도 발생이 확인되고 있다.

시는 농약잔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가가 농약별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방제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박종신 시 기술보급과장은 "현재 벼멸구 피해는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제 시기를 놓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방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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