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턱 오른 호텔업계, 힐링 수요 잡아라 ‘와인 야외 힐 상품 봇물’

손재철 기자 2024. 9. 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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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문턱에 오른 호텔업계가 ‘와인에 취하고 낭만에 취할 수 있는 각종 야외’ 힐링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힐링 안정감을 더한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 등을 더한 이색 프로모션들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이 증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선선한 가을날 프리미엄 와인과 다채로운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오아시스 선셋 와인 마켓’을 9월 28일, 29일 양일간 개최한다.

반얀트리 서울의 야외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오아시스 선셋 와인 마켓’은 프리미엄 와인 수입사가 엄선한 150여종의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을 직접 시음하며 개개인의 와인 취향을 발견하고, 12곳의 셀러가 판매하는 감각적인 아이템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마켓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 속 온수풀로 운영되는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와인을 맛보면서 개개인의 와인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와인 시음 포함 입장권을 판매하며, 와인 시음과 수영장 입수가 포함된 입장권 구매 시 분홍빛 노을 아래 이국적인 분위기로 물든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에서의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노을진 저녁에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팝 & 재즈를 기반으로 한 라이브 공연과 DJ 퍼포먼스가 펼쳐져 신나고 활기찬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셋 와인 마켓의 와인 섹션에서는 CSR, 헬레닉와인, 올빈와인, 레드카이트, BK 트레이딩, 빈앤크루, 인터리커, 비노스 와인과 같은 프리미엄 와인 수입사 8곳이 참여한다. 마켓 섹션에서는 더컨테이너샵, 마을엔, 르디쉬 세라믹스튜디오, 피츠제럴드러브, 진심꽃방, 알로 아이웨어와 같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부터 큐가든, 줄리엣 헤즈 어건, 너티퍼센트의 뷰티 제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정육포, 청담이북인절미, 이촌브리오슈의 푸드 제품들도 준비되어 있어 보다 다채로워진 볼거리와 먹거리를 여유롭게 구경하며 즐길 수 있다.

오아시스 선셋 와인 & 마켓은 2024년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와인 시음 포함 입장권은 1인 3만 3천원, 와인 시음 및 야외 수영장 입수 포함 입장권은 1인 6만 5천원에 이용 가능하다.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호텔은 야외 가든에서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와인과 음악이 함께하는 ‘와인 앤 버스커 (Wine N Busker)’ 와인 축제를 오는 9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10년째 개최되는 ‘와인 앤 버스커’는 매해 새로운 콘셉트와 함께 트렌디한 와인을 제안하며, 라이브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 축제로 자리매김한 바, 이번 행사의 콘셉트는 ‘빈티지 시네마(Vintage Cinema)’를 주제로 다채로운 그 시절 영화관 분위기와 추억의 명화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 OST까지 행사 내내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올해도 엄선한 10여개의 와인 수입사들과 함께 시중에서 만나기 어려운 100여 종의 세계 유수의 와인들이 오픈된다. 특히, 각 와인 수입사들이 추천하는 프리미엄 와인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버스킹 라인업으로는 가을을 닮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레전드 보컬리스트 ‘하동균’을 필두로, 깊이있는 색소폰 선율의 재즈 팝 색소포니스트 ‘멜로우키친’, 정통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집사(Zip4)’ 등 R&B, 발라드, 팝, 재즈, 어쿠스틱 등 장르와 콘셉트를 넘나들며 감성을 자극하는 9팀의 버스커들의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경우엔 파리지앵 라운지 ‘레스파스(L’Espace)’는 석촌호수의 탁 트인 풍경을 자랑하는 야외 테라스에서 펼쳐지는 와인 시음회 ‘소피텔 와인 데이즈(Sofitel Wine Days)’로 가을의 정취를 전한다.

소믈리에가 엄선한 100여 종의 와인을 자유롭게 시음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도 가능한 본 행사에는 소피텔 서울 셰프진이 준비한 푸드 스테이션뿐만 아니라 라이브 버스킹 공연, 럭키 드로우 이벤트가 함께 준비되어 즐거움을 더한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5성 메이필드호텔 서울(이하 메이필드호텔)이 청명한 가을에 어울리는 와인과 음악이 함께하는 디오니소스 와인페어를 개최한다. 메이필드호텔 벨타워가든에서 10월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되는 디오니소스 와인페어는 아름다운 야외 정원과 유러피안 종탑 풍경을 눈에 담으며 와인과 음식 그리고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와인과 함께 즐길 페어링 푸드 역시 눈길을 끈다. 현장에서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야외 푸드 키친에는 버섯과 하몽, 과일을 곁들인 버섯&하몽 샐러드, 새우와 전복, 가리비 등 탱탱한 해산물을 노릇하게 구워낸 해산물 꼬치구이,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이 일품인 우대 갈비구이까지 3종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한강을 조망하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아차산의 가을 정취를 가득 품은 피자힐 일대에서 특별한 가을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주간 주말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을의 낭만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첫 문을 여는 ‘비어 스트리트’는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개최된다. 독일 전통의 풍미를 자랑하는 슈바인스학세가 포함된 플래터와 함께 스텔라 아르투아, 호가든, 모카 스타우트 등 고품질의 생맥주 3종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구름 위의 산책’을 컨셉으로 마련한 와인 페어에는 최대 20여 개의 와인 업체가 참여해 총 800여 종에 달하는 각국의 와인을 시음해보고 나만의 와인을 찾아볼 수 있다. 샤퀴테리아, 소시지, 미니 카프레제 컵 등으로 구성된 존쿡의 푸드존과 푸드트럭, 그리고 두 차례의 기타, 재즈 공연까지 마련해 미식과 예술이 결합된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또한, 워커힐은 미식 경험과 워커힐에서의 여유로운 투숙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이달의 월간 패키지와 연계해 선보인다.

테라스 세미 와인 뷔페에서는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스위트까지 총 4종의 와인과 5종 샐러드, 2종의 피자힐 피자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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