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대회 남은 챌린지투어…내년 KPGA 투어 출전권 누가 따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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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가 단 3개 대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챌린지투어 최종전인 20회 대회 종료 후에는 통합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5년 KPGA 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주어진다.
3승을 한 선수는 3승 달성 직후 시드를 적용해 K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도 있고 KPGA 챌린지투어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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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18회 대회와 10월 7일~8일 진행되는 19회 대회는 전북 군산시의 군산CC, 최종전인 20회 대회는 전남 영암군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서 개최된다.
현재까지 치러진 17개 대회서는 총 15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9회 대회와 16회 대회에서 우승한 김현욱(20)이 유일한 다승자다.
챌린지투어 최종전인 20회 대회 종료 후에는 통합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5년 KPGA 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주어진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는 김현욱이다. 김현욱은 이번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톱10에 6차례 진입하는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6만 1112.39포인트를 쌓고 있다.
2위는 김상현(30), 3위는 정선일(32·캐나다), 4위는 최장호(29), 5위는 최승현(31), 6위는 정상급(33), 7위는 박현서(24), 8위는 박지민(27), 9위는 전재한(34), 10위는 이성호(20)다.
통합 포인트 1위인 김현욱과 10위인 이성호의 포인트 차는 2만 7068.33포인트에 불과하다. 남은 3개 대회서 각 대회 우승자가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는 18회 대회와 19회 대회는 2만 포인트 씩, 20회 대회는 3만 포인트다.
잔여 대회 결과에 따라 톱10 순위가 모두 뒤바뀌는 것은 물론 10위 이하에 위치한 선수들도 언제든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 남은 3개 대회에서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이유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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