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친필원고, 윤동주 시집 초판본…청와대 특별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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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청와대에서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한국문학 자료가 전시된다.
청와대재단은 오는 28일부터 11월24일까지 춘추관 1층에서 전시 '한국문학의 맥박'이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전시장의 희귀자료 중 소장하고 싶은 구절을 택해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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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올 가을 청와대에서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한국문학 자료가 전시된다.
청와대재단은 오는 28일부터 11월24일까지 춘추관 1층에서 전시 '한국문학의 맥박'이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문학의 정수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글로 간행된 최초 문헌인 '용비어천가', 작가 황순원의 시집 '방가', 시인 백석의 시집 '사슴',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초판본, 작가 이상의 친필원고, 국내 유일본인 채만식의 소설 '탁류' 등이 전시된다.
전시물의 문장을 모션그래픽으로 재해석한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의 희귀자료 중 소장하고 싶은 구절을 택해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오는 27~29일 춘추관과 헬기장에서는 '2024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A+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국내 최대의 장애 예술인 종합행사다. 27일 오후 4시 개막식은 '위라클' 채널을 운영하는 박위가 사회를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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