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성상납 안하는 조건으로 계약…가라오케서 춤+노래" 폭로

장진리 기자 2024. 9. 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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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건이 과거 계약 조건을 폭로했다.

길건은 23일 유튜브 채널 '주간 트로트'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소속사) 계약을 하고 가라오케에서 노래를 불렀다"라고 밝혔다.

길건은 "대표님이 가라오케를 투잡으로 하고 계셔서 새벽마다 불러내서 노래를 시켰다. '이분들이 투자를 해주실 분이다. 춤추고 노래해라'하면 새벽 2시에 들어왔는데 새벽 3시에 거길 나가야 했다"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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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건. 출처| 유튜브 주간 트로트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길건이 과거 계약 조건을 폭로했다.

길건은 23일 유튜브 채널 '주간 트로트'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소속사) 계약을 하고 가라오케에서 노래를 불렀다"라고 밝혔다.

이날 길건은 데뷔와 얽힌 충격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길건은 "'얘는 솔로 시켜' 그래서 준비를 한 6개월 하고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한국의 비욘세를 만들어준다는 말에 속았다"라고 했다.

이어 "계약을 할 당시에는 제 몸을 보시더니 '넌 살도 빼지 말고 이대로 가자'고 하셨는데, 계약을 한 순간 다이어트만 시켰다"라고 언급했다.

가라오케를 투잡으로 하고 있는 소속사 대표의 요구로 새벽마다 춤을 추고 노래를 했다고도 주장했다. 길건은 "대표님이 가라오케를 투잡으로 하고 계셔서 새벽마다 불러내서 노래를 시켰다. '이분들이 투자를 해주실 분이다. 춤추고 노래해라'하면 새벽 2시에 들어왔는데 새벽 3시에 거길 나가야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제가 조건은 딱 하나 걸었다. 성상납만 안 시키면 계약하겠다고 했다. 한번은 너무 몸이 힘들어서 '왜 이러냐'고 했더니 '성상납은 안 시키는 거잖아' 하시더라"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길건은 2004년 데뷔, '여왕개미', '아 유 레디' 등 시원시원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트로트에 도전해 새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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