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은 아일릿의 길로”…팀 정체성 담은 브랜드필름 공개

유지혜 기자 2024. 9. 24.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아일릿(ILLIT)이 '운명 개척'에 대한 포부를 용감하게 세상을 향해 외쳤다.

영상은 비현실적인 거대한 나무 뿌리 사이에서 어딘가로 전화를 걸며 이야기를 나누는 아일릿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아일릿은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끈끈한 유대감도 드러냈다.

함께 웃고 자유롭게 뛰어놀던 아일릿은 이내 자신들이 가고 싶은 길로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빌리프랩
“아일릿은 아일릿의 길을 가겠다!”

걸그룹 아일릿(ILLIT)이 ‘운명 개척’에 대한 포부를 용감하게 세상을 향해 외쳤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24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약 8분 50초 분량의 영상은 평범해 보이지만 각자 개성을 가진 다섯 멤버의 이야기를 그들의 리얼한 목소리로 담아 팀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영상은 비현실적인 거대한 나무 뿌리 사이에서 어딘가로 전화를 걸며 이야기를 나누는 아일릿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다섯 멤버는 차례대로 자신을 소개하며 밝고 긍정적인 매력을 뽐낸다. 윤아는 따뜻한 물로 샤워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자신만의 해소법을 공개했고, 원희는 자유를 느끼기 위해 독수리가 되거나 화성에 가고 싶다는 엉뚱한 상상을 했다.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민주는 은은한 광기를, 이로하는 격투기하는 모습을 통해 내면의 단단함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모카는 자신의 페이스대로 사는 고양이를 부러워한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어서 아일릿은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끈끈한 유대감도 드러냈다. 멤버들은 “아일릿은 두 번째 가족이다”, “(아일릿은) 꿀 같은 존재다. 서로 떨어지지 않는다”, “아일릿은 아일릿의 길로 계속 나아가고자 한다”라며 진솔한 마음을 전한다. 함께 웃고 자유롭게 뛰어놀던 아일릿은 이내 자신들이 가고 싶은 길로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브랜드 필름은 멤버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를 가진 팀 색깔을 한층 선명하게 만들었다. 또한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배경들은 아일릿만의 엉뚱 발랄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한편 아일릿은 내달 21일 오후 6시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노래는 친해지고 싶은 ‘너’를 만나 고민하지만 나만의 답을 찾아 솔직하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3월 데뷔와 동시에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최초, 최단 기록을 세운 후 내놓는 음반이어서 가요계 안팎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