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 수시 경쟁률 2년 연속 이공계특성화대 1위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4. 9. 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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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2025학년도 학부 수시모집에서 6개 이공계 특성화대학 중 2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다.

24일 DGIST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시에는 총 215명 모집에 5010명이 지원해 경쟁률 23.3대 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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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대 1 기록…전년대비 17% 늘어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캠퍼스(사진제공-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2025학년도 학부 수시모집에서 6개 이공계 특성화대학 중 2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다.

24일 DGIST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시에는 총 215명 모집에 5010명이 지원해 경쟁률 23.3대 1를 기록했다. 지원자수도 전년 대비 17.4% 늘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25.6대 1(모집 110명, 지원 2816명), 학교장 추천 전형 22.06대 1(모집 50명, 지원 1103명), 고른기회전형 34.2대 1(모집 20명, 지원 684명), 과학인재전형 17.9대 1(모집 10명, 지원 179명), 반도체공학 전형 9.12대 1(모집 25명, 지원 228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6.6%(1833명), 대구·경북 16.36%(820명), 부산·울산·경남 16.39%(821명), 중부권 17.8%(890명), 호남·제주 9.6%(479명), 강원 2.3%(114명), 외국 1.1%(53명)의 지원율을 달성했다.

DGIST는 의대 선호 현상과 학령인구 감소, 지방 소재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입학 전형 개선과 입학 홍보 전략 등을 통해 지원자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DGIST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 영재 발굴·육성 전략’과 연계해 과학인재전형을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형을 개선하고 매년 자체적인 입학 홍보 전략을 추진해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고교 대상 방문 홍보를 대폭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입시 홍보를 진행한 것이 우수 지원자들이 많이 지원하게 된 배경”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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