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화려한 그래픽과 극강의 몰입감, 오디세이 OLED G8과 〈퍼스트 디센던트〉의 만남

이원지 2024. 9. 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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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그래픽과 아트워크로 무장한 거대한 세계관, 게임은 곧 하나의 예술과도 같다. 게임 속 디테일, 다채로운 캐릭터 표현과 화려한 전투까지. 넥슨의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는 고품질의 비주얼과 몰입감 있는 플레이로 루트 슈터 장르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정교한 개발과 디자인으로 탄생한 걸작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도구가 필요하다. 게임이 표현하는 시각 정보를 제작자 의도에 가깝게 구현하는 오디세이 OLED G8이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와 만났다. 오디세이와 함께한 게임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퍼스트 디센던트〉를 120% 즐기기 위한 오디세이 OLED G8 활용법까지, 게임 개발자 두 명이 전하는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퍼스트 디센던트〉는 어떤 게임인가? 어떤 부분에 주력해 개발했는가?

김준환: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슈팅(TPS)과 역할 수행 게임(RPG) 요소를 결합한 '루트슈터' 장르의 액션 게임이다. 높은 퀄리티의 비주얼과 총기류를 기반으로 한 화려한 전투가 돋보인다.

넥슨게임즈의 프로그램실 엔진팀 김준환이 오디세이 OLED G8을 활용해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위신욱: 〈퍼스트 디센던트〉는 각기 다른 운명을 계승한 세력들의 사투를 그리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전개된다. 종족의 생존을 위해 인류를 침공하고 전쟁을 일으켜 인류를 멸망에 이르게 한 '벌거스' 종족을 처단하는 스토리로, 유저들은 '계승자'가 되어 전쟁을 끝낼 최후의 무기 '철의 심장'을 찾아 떠난다.

Q. 개발자의 입장에서, 유저들의 게이밍 환경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김준환: 게임의 비주얼 퀄리티를 온전히 표현해 줄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최신 게임 트렌드는 높은 프레임, 많은 수의 픽셀 표현, 입력지연 최소화 등 화려한 그래픽과 동시에 끊김 없는 플레이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러한 최신 게임을 최대한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높은 해상도, 발색 능력, 빠른 응답속도 등을 고루 갖춘 게이밍 모니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협업을 통해 제품을 먼저 전달받아 게임 개발 과정에서 오디세이 OLED G8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었다.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색 표현력과 응답 속도다. 실제 눈으로 보는 것만큼 정확한 색감과 명암비를 구현하는 기술이 탁월했고, 0.03ms(GTG)의 매우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해 게임을 시연할 때 많은 도움이 됐다.

Q. 오디세이 OLED G8로 작업이나 게임을 시연하면서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다면?

위신욱: 오디세이 OLED G8로 디자인 작업과 시연을 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에 비해 게임 플레이 자체가 편하고 스무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화면이 넓음에도 불구하고 균일하고 정확한 색상과 명암을 표현해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더불어 설정만으로 모니터 화면비를 21:9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와이드 모니터는 시야각이 넓어 작업을 할 때에는 불편함이 있어 지양하는 편인데, 오디세이 OLED G8은 작업 시에는 16:9로 사용하고 게임을 시연할 때에는 21:9로 변경할 수 있어 편리하고 유용했다. 모니터 한 대로 두 가지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Q. 〈퍼스트 디센던트〉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오디세이 OLED G8만의 특징은?

김준환: 〈퍼스트 디센던트〉는 'HDR10+ GAMING' 기술을 적용한 게임이다. HDR10+ GAMING은 모니터의 최대 밝기 값을 인식해 별도의 조정 없이 표준화된 HDR 표현이 가능한 기술로,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했다. HDR10+ GAMING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모니터로 플레이하면, 화려한 그래픽과 비주얼 퀄리티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즐길 수 있다.

위신욱: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는 외곽의 프레임에 가까워질수록 화면이 어두워지는 경우가 있어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러한 부분 없이 화면이 밝으면서 동시에 안정적이라 매우 만족스러웠다. 디자인적으로는 프레임과 베젤이 얇아서 화면에 더 집중하게 되는 느낌을 받았다.

김준환: PC나 콘솔 연결 시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게임 바(Game Bar)'도 유용하다. 예를 들어, 게임 장르에서 〈퍼스트 디센던트〉에 해당하는 FPS를 선택하면, 어두운 부분이 좀 더 밝아져 숨어있는 적을 찾는데 유리해지고, 사운드도 훨씬 풍부해져 게임의 몰입감을 높인다.

(왼쪽부터) 넥슨게임즈의 프로그램실 엔진팀 김준환, 아트실 배경컨셉팀 위신욱. 사진=삼성전자

Q. 〈퍼스트 디센던트〉 유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준환: 3인칭 슈팅(TPS) 기반의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하는 〈퍼스트 디센던트〉 유저라면, 높은 주사율과 선명한 색 표현력, 빠른 응답속도를 갖춘 오디세이 OLED G8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위신욱: 게임 플레이를 위해 고해상도와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를 선택할지, 혹은 개발 업무를 위해 정확한 색감과 명암비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선택할지 사이에서 늘 고민을 했었다. 삼성 오디세이 OLED G8은 두 가지 측면에서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라, 게임 개발자와 유저 모두에게도 추천해 드리고 싶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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