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서울,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 홈스타일로 변신

손재철 기자 2024. 9. 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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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호텔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가 편안한 이탈리아 홈 스타일로 새로워진다.



보칼리노는 이탈리아 와인·음식 전문 미디어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 선정 ‘2024 톱 이탈리안 레스토랑’ 한국 부분에 선정됐을 만큼 이탈리아 현지인들이 인정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2024년 가을을 맞이해 보칼리노 헤드 셰프 이반 스파다로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고향 남부 시칠리아의 가족으로 전수받은 정통 조리법에 셰프만의 노하우를 더한 요리들을 선보인다.

‘루치아나 토마토 소스의 매콤한 문어’는 셰프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메뉴다. 할머니가 자주 셰프에게 해주던 추억의 음식으로, 할머니께 직접 조리법을 전수받아 만들었다. 케이퍼와 올리브를 곁들인 진한 토마토 소스에 8시간 이상 수비드 요법을 통해 조리된 아주 부드럽게 익힌 문어 요리다.



더불어 이탈리아 대표 요리인 브레이징한 소갈비도 추천한다. 12시간 이상 정성을 들여 부드럽게 익힌 갈비찜으로 스파다로 셰프는 소스에 포트와인을 사용해 본인만의 풍미를 더했다.

서비스나 코스 구성도 홈 스타일에 맞게 보다 편안하게 바꾸었다. 유니폼은 타이, 조끼, 치마 등의 점잖은 복장에서 셔츠와 앞치마 등의 편안한 스타일로 바꾸었다.

가격도 가벼워지고 구성은 다채로워졌다.

안티파스티 뷔페와 메인 요리 그리고 커피/티로 구성됐던 주중 런치 딜라이트 메뉴는 가격을 9만 9천 원에서 7만 9천 원으로 낮춰 가성비를 더했으며, 10월 31일까지 화이트 와인 1잔씩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스 메뉴는 내가 선택할 메인 메뉴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음료 선택의 폭도 넓혔다. 10가지가 넘는 와인 중에서 선택할 수 있지만 베버리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추천하는 이탈리안 컨셉을 보칼리노만의 색을 입혀 트위스트 한 칵테일부터 논알콜 칵테일 등 다양한 음료를 추천한다.

이탈리아어로 ‘물 주전자’을 뜻하는 ‘보칼리노’ 레스토랑 이름처럼, 글라스 와인 주문 시 물 주전자(보칼리노)를 통해 제공한다.

이렇게 주중 런치 딜라이트 메뉴 가격이 낮아졌지만 식재료와 셰프의 레서피는 톱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의 품격을 유지하기 위해 단품 메뉴 가격을 인하하고 다양한 추가 메뉴 구성한다. 메뉴에 따라 더 품격 있는 풍미를 위해 트러플, 성게알, 부라타 치즈 등 추가할 수 있다.

보칼리노의 시그니처 메뉴를 취향에 맞게 즐기고 싶다면 보칼리노 DIY 코스를 추천한다. 안티파스티부터 메인 요리까지 원하는 메뉴를 기호에 따라 선택하여 코스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선택하는 메뉴에 따라 달라진다. DIY 코스 주문 시, 탄산수 혹은 스틸 워터, 디저트, 커피 혹은 티가 함께 준비된다.

또한, 보칼리노의 메뉴를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셰프 테이스팅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마리네이드 한 홍새우 카르파치오, 아스파라거스 수프, 시그니처 랍스터 샤프론 리조또 와 고르곤졸라 퐁듀, 한우 등심 구이, 버섯 구이와 포르치니버섯 크림, 트러플 카놀로, 커피 혹은 티로 구성됐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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