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남한고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협업…원도심 교육환경 개선

오상도 2024. 9. 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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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올 11월 발표를 앞둔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남한고와 협업에 들어갔다.

24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진규 남한고 교장은 전날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교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원도심에 있는 남한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되는데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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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광주하남교육청·남한고 업무협약
자율형 공립고 운영 지원 공감대 형성

경기 하남시가 올 11월 발표를 앞둔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남한고와 협업에 들어갔다. 

24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진규 남한고 교장은 전날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교환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 네 번째)과 교육 관계자들이 남한고의 자율형 공립고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이날 협약에 따라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원도심에 있는 남한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되는데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을 하게 된다.

아울러 남한고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담은 지정·운영계획서를 마련해 이달 중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계획서에는 교육과정 특성화와 다양화, 교수 학습 방법 혁신, 교원능력개발 등의 내용이 담긴다.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토대로 특색있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자율형 공립고에 선정되면 무학년제, 조기입학 및 조기졸업 등의 학사 운영 특례와 함께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은 5년간 매년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현재 시장은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면 학생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남한고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토양을 만들도록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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