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제주-국민의힘 '현안 공조' 다짐

강원CBS 박정민 기자 2024. 9. 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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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23일 국회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와 민생현안 등 지역 주요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국민의힘과 강원·제주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와 국민의힘 소속 강원 지역구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해 강원·제주 지역 현안 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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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23일 오후 국회에서 제주도, 국민의힘과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23일 국회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와 민생현안 등 지역 주요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국민의힘과 강원·제주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와 국민의힘 소속 강원 지역구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해 강원·제주 지역 현안 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국비 사업은 제2경춘국도, 제천~영월 고속도로,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국방기술품질원 종합시험센터 방탄시험장 확장 등으로 국비 증액 건의액은 총 997억 원이다.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서고속화 철도(춘천~속초) 조기 완공,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개량사업,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속초~고성 고속도로 건설 등 5개 사업 1350억 원 지원도 당부했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오늘 건의한 10개의 사업은 단순한 10개가 아닌 강원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사업이다. 국비가 확보되고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어 강원의 미래가 바뀌고 국가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강원지역 국회의원들이 내년 국비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지역현안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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