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해외여행 지출 절반은 일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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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는 올해 상반기 해외 여행을 떠난 한국인들의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올해는 아시아권 국가들의 인기가 더욱 높아진 가운데 일본과 베트남이 가장 눈에 띄었다.
올해 상반기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발생한 국내 발행 개인 비자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금액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결제된 금액이 62%를 차지했다.
일본은 지난해와 올해 모두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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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는 올해 상반기 해외 여행을 떠난 한국인들의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올해는 아시아권 국가들의 인기가 더욱 높아진 가운데 일본과 베트남이 가장 눈에 띄었다.
올해 상반기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발생한 국내 발행 개인 비자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금액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결제된 금액이 62%를 차지했다.
한국 여행객들의 지출이 가장 큰 아시아·태평양 5개 지역은 일본, 베트남, 호주, 태국, 괌 순이다. 일본은 지난해와 올해 모두 1위 자리를 지켰다. 아시아 전체 결제 금액 중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9%에서 48%로 더 커졌다. 올 상반기 엔저 효과 및 직항 항공편 확대 등으로 인해 일본 관광의 인기가 커진 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호주의 경우, 주요 도시에 저가항공사들이 직항 노선을 운영하기 시작해 접근성이 좋아지자 지난해 4위에서 올해 3위로 올라섰다.
전년 대비 결제 금액이 크게 증가한 중국, 홍콩, 마카오다. 중국에서 결제된 금액은 지난해보다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초 본격적으로 중국이 국경을 개방한 이후 올해 상반기부터는 더 많은 방문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홍콩과 마카오에서의 결제 금액도 지난해 대비 3배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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