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민주, 이재명 개인적 복수에 입법권 동원은 광기"

유혜인 기자 2024. 9. 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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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찰법왜곡죄' 등 검찰 압박용 입법에 "국회의 입법권을 개인의 사적 보복에 동원하는 것은 한낱 광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징역 2년을 구형하자 보복과 압박에 들어간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이재명 대표를 위한 개인적 복수를 하라고 여러분에게 입법권을 부여한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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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찰법왜곡죄' 등 검찰 압박용 입법에 "국회의 입법권을 개인의 사적 보복에 동원하는 것은 한낱 광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이재명의 이익을 우선해 '명심'에 따라 보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징역 2년을 구형하자 보복과 압박에 들어간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이재명 대표를 위한 개인적 복수를 하라고 여러분에게 입법권을 부여한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을 우롱하는 보복 정치는 이쯤에서 끝내길 바란다"며 "이재명 대표 방탄만을 위한 보복의 정치 수렁에서 빠져나와서 민생 지키기 정치로 함께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대장동 변호사 출신인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를 수사한 검사에 대한 탄핵청문회를 강행, 법을 왜곡해 기소한 검사를 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등 검찰 통제권 강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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