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취약계층 등 29곳에 하얀지붕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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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24년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취약계층 가구에 하얀지붕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14곳에 하얀지붕 설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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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24년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취약계층 가구에 하얀지붕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건물에너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고 도심의 열섬현상을 방지하는 대표적인 탄소중립 정책이자 녹색건축물 전환사업이다.
하얀지붕은 햇빛과 태양열의 반사효과가 있는 흰색 계열 도료를 지붕에 시공해 지붕의 열기 축적을 감소시켜 실내온도를 4℃에서 5℃까지 낮추는 건축공법이다.
부산시건축사회는 재능기부를, 노루페인트는 재료기부를, 부산은행은 설치비용 지원을, 대한적십자사는 행정 지원을 각각 맡아 올해 29곳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구·군을 통해 신청된 49곳 중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고, 11월까지 시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14곳에 하얀지붕 설치를 마쳤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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