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펄스랩, 소변검사키트 '삐뽀' 출시…AI가 신장건강 상태 수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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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펫테크 기업 펫펄스랩(대표 장윤옥)이 소변검사키트 '삐뽀'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펫펄스랩에 따르면 이 키트는 강아지의 소변을 시약 막대에 묻힌 후 삐뽀 앱으로 촬영하는 방식이다.
장윤옥 펫펄스랩 대표는 "반려동물 선진국 미국에서는 소비자의 82%가 소변검사 키트를 통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것이 보편화돼 있다"며 "소변검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일상 건강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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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커뮤니케이션 펫테크 기업 펫펄스랩(대표 장윤옥)이 소변검사키트 '삐뽀'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펫펄스랩에 따르면 이 키트는 강아지의 소변을 시약 막대에 묻힌 후 삐뽀 앱으로 촬영하는 방식이다.
앱을 통해 신장 기능, 당 수치, pH 수치, 탈수 여부 등 수치화된 결과를 확인한 뒤 수치가 평균보다 높거나 낮으면 동물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 질병을 조기 발견할 수 있다.
자체 학습 AI(인공지능)가 색상 데이터를 분석해 오염과 빛바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도 최소화했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앱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펫펄스랩의 독자적 기술 '이모션 케어'를 활용해 반려견의 일상 속 감정 케어도 가능하다.
펫펄스랩은 서울대 음악 오디오 연구소와의 AI 음성인식 알고리즘 공동 개발을 통해 감정인식률 92% 이상 정확도를 구축했다. 관련한 미국 기술 특허도 3개 보유하고 있다.
'이모션 케어'를 통해 반려견의 8가지 감정을 알 수 있다. 감정을 형상화한 40가지의 카드를 통해 반려견의 마음을 표현한 이 서비스는 일본어 버전도 제공한다.
장윤옥 펫펄스랩 대표는 "반려동물 선진국 미국에서는 소비자의 82%가 소변검사 키트를 통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것이 보편화돼 있다"며 "소변검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일상 건강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삐뽀 앱에서 반려견의 소리를 인식해 아프다는 신호가 들리면 즉시 소변검사를 통해 구체적인 건강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며 "반려견의 상태를 인지해 건강과 감정 케어를 할 수 있으니 반려인이 반려견을 돌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펫펄스랩은 최근 일본 기업 JBP와 연내 20만 달러(2억6700만 원) 제품 수출을 기본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호주와는 샘플 수출을 진행하고 본 제품 계약을 협상 중이다. 베트남, 인도 등 해외 업체들과도 협력을 도모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가 전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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