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로 증명했다 '찬란한 김민하'

박정선 기자 2024. 9. 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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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애플TV+ 드라마 '파친코' 김민하는 자신을 증명하고 있다.

시즌 1에서의 선자 역할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김민하는 시즌 2에서는 보다 성숙해진 캐릭터를 그려내 그의 연기력이 한층 더 깊어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즌 1에서 어머니로서의 헌신과 고난을 견디는 선자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주목받았다. 특히, 자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하겠다는 선자의 다짐은 진한 여운을 이끌어냈다. 고된 풍파를 절제로 빚어낸 김민하의 감정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줬다.

그런가하면 시즌 2에서는 전쟁이라는 비극적 상황 속에서 더욱 깊어진 내면의 갈등을 연기했다. 절망과 슬픔을 다층적으로 표현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강렬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선자의 고뇌와 생존 의지를 담아냄으로서 다시 한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파친코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김민하.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와 작품을 통해 그려갈 새로운 여정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민하는 이번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폭로: 눈을 감은 아이'와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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