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때 사두자" 한미반도체, 자사주 400억 취득 결정[줌인e종목]

장도민 기자 2024. 9. 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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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가 주가 부양을 위해 올해 네 번째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한미반도체는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대차증권과 4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한미반도체는 2022년 500억 원, 2023년 300억 원에 이어 2024년 1600억 원으로 최근 3년동안 총 24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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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과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올해만 4번째
3년간 총 2400억 취득…이중 400억 어치는 매입 후 소각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대표이사) ⓒ News1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한미반도체가 주가 부양을 위해 올해 네 번째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한미반도체는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대차증권과 4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3월 24일까지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지난 7월에는 현대차증권과 내년 1월 22일까지를 기한으로 한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과 4월에도 각각 200억원, 500억 원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한미반도체는 2022년 500억 원, 2023년 300억 원에 이어 2024년 1600억 원으로 최근 3년동안 총 24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맺었다. 이 기간동안 한미반도체가 사들여서 소각한 자사주는 총 192만6120주(장부가액 기준 약 400억 원)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미반도체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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