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출산 D-7 장수원♥지상은 부부 일상 최초 공개로 시청률 '1위'

지난 23일 방송

(MHN스포츠 류가연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새롭게 합류한 장수원-지상은 부부가 결혼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장수원은 1살 연상 스타일리스트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아내 지상은은 24년 차 스타일리스트로 과거 당대 최고 가수와 배우들을 담당한 데다 최강희 닮은 꼴로 관심을 모았다. 

결혼 4년 차가 된 이들은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상은은 '시험관을 8번 시도했는데 잘 안됐다. 포기하려 했는데 '따랑이'가 찾아와줬다'며 어렵게 얻은 아이에 대한 소중함을 드러냈고, 장수원 역시 '아내 배가 주사를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멍이었다'며 아내가 정말 많이 고생했다고 전했다. 이지혜는 '노산계의 새 역사를 썼다'며 이들을 응원했다.

이어 공개된 일상에서는 출산을 7일 앞둔 만큼 집에 가득한 아기용품이 눈에 띄었다. 장수원은 임신 중인 아내를 위해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푸팟퐁커리를 해냈다. 반면 아내는 '아이에게 안 좋다는 건 전부 다 안 했다. 딸이 너무 소중해 참을 수 있었다'며 강한 모성애를 보인 데 비해 장수원은 '이달부터 아기가 태어나면 아내와 같이 아기를 봐야 하지 않냐, 출산 선배들이 최대한 즐기라더라'며 최근 매일 술을 마신다는 모습을 보여 모두가 놀랐다. 

이밖에 장수원-지상은 부부의 갈등 상황도 포착됐다. 이성적이라는 장수원과 감성적이라는 지상은은 아이 교육관에 대한 차이를 밝혔다. '던져놓으면 알아서 잘 자랄 것'이라고 말하는 장수원에 지상은은 '요즘은 그렇지 않다'며 답답해했다. 혼인신고를 받아들이는 감정의 차이 역시 아내 지상은을 섭섭하게 했다.

결혼 4년 만에 혼인신고를 하게 된 지상은은 '하고 싶었지만 그간 남편이 계속 미뤘다'며 설레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장수원은 '혼인신고 의미가 크게 와닿지 않는다. 신날 일인가 싶다'고 말하는가 하면, 혼인신고를 하러 구청에 방문해 뒤늦게 신분증을 안 가지고 온 것을 알아챈 장수원은 '아직 혼인신고 할 때가 아닌가 보다'고 농담하며 모두의 분노를 샀다. 그래도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이제 우리 진짜 부부'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들의 출산 풀스토리는 오는 30일 SBS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