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길바닥에서 검은 눈물 뚝뚝…母까지 동원한 '불화 조작'

장진리 기자 2024. 9. 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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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출신 슈가 갑자기 오열 영상을 공개했다.

슈는 22일 자신의 SNS에 "전 이제 집을 나갈 것"이라며 모친과 싸우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슈의 갑작스러운 영상 공개에 모친과 불화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커졌다.

반면 슈는 '슈박스'라는 해시태그로 모친과 일상을 공개해왔는데, 이번 영상 역시 '슈박스'라는 해시태그가 달려 연출 영상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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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 출처| 슈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갑자기 오열 영상을 공개했다.

슈는 22일 자신의 SNS에 "전 이제 집을 나갈 것"이라며 모친과 싸우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슈는 "(엄마가)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했다"라며 마스카라가 번진 검은 눈물이 뚝뚝 떨어뜨렸다.

이어 모친은 "내가 언제 그랬어?"라고 답했고, 슈는 "그랬잖아!"라고 오열했다. 그러자 모친은 "너도 이제 나이가 있으니까 크리스마스에 선물 안 해도 된다고 했잖아"라고 말했고, 슈는 "그게 그거야"라고 서럽게 오열하며 씩씩대면서 차에 탑승했다.

슈의 갑작스러운 영상 공개에 모친과 불화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커졌다. 반면 슈는 '슈박스'라는 해시태그로 모친과 일상을 공개해왔는데, 이번 영상 역시 '슈박스'라는 해시태그가 달려 연출 영상인 것으로 보인다.

슈의 오열 영상에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서러움 폭발", "연기하신 거죠?"라고 걱정하는 한편, 다른 팬들은 "어이를 찾게 된다", "보기가 어렵다"는 댓글을 달아 슈의 억지 영상을 지적했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처벌을 받았다. 이후 바다와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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