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이스라엘·이란행 운항 중단 내달 중순까지 연장

임민형 2024. 9. 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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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충돌이 극한으로 치달으면서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이스라엘과 이란 항공편 운항을 계속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외신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중동 지역 내 긴장 고조에 따라 텔아비브, 테헤란행 항공편 운항 중단 기간을 다음 달 14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루프트한자는 이 기간 두 노선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자사 항공기는 이스라엘과 이란 영공을 우회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레바논 베이루트행 항공편의 운항을 다음 달 26일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했던 루프트한자는 중동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뒤 향후 운항 스케줄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임민형 PD (nhm3115@yna.co.kr)

#루프트한자 #이스라엘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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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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