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정해인 "'밥누나' 손예진과 호흡 솔직히 부담스러웠다"

배우 정해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호흡을 맞춘 손예진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은 영화 '베테랑2' 제작보고회에서 질문에 답하는 정해인 모습. 사진=뉴시스

배우 정해인이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호흡을 맞춘 손예진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영화 '베테랑 2' 주역 황정민과 정해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정해인은 JTBC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대해 "드라마에서 제대로 첫 주연을 맡았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배우가 손예진"이라는 점에 대해 "너무 부담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연을 하다가 처음으로 드라마에서 주인공 맡아서 한다는 게 여러 가지로 부담스러운데 파트너도 스타에 한참 선배님이시니까 어려웠다"면서도 "너무 편안하게 해주셔서 재밌게 놀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계기가 된 드라마다. 저한테는 감사하고 잊을 수 없는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베테랑 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 범죄수사극이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