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시즌 2승+타이틀 방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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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2승과 생애 첫 타이틀 방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유해란은 오는 28일(한국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유해란은 현재 CME 글로브 포인트와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각각 4위, 상금랭킹 5위, 그리고 평균타수 6위가 말해주듯 LPGA 투어에서는 최정상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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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2승과 생애 첫 타이틀 방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유해란은 오는 28일(한국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유해란은 작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결정적인 토대가 됐다.
올해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우승하면 대회 2연패이자, 지난 2일 FM 챔피언십 정상에 이어 시즌 2승 고지에 오른다.
2007년 시작한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선수는 2010년과 2011년 챔피언 쩡야니(대만) 이후 없다.
유해란의 2연패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유해란은 현재 CME 글로브 포인트와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각각 4위, 상금랭킹 5위, 그리고 평균타수 6위가 말해주듯 LPGA 투어에서는 최정상급이다.
작년에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따낸 만큼 코스에 대한 자신감은 이미 차고 넘친다.
더구나 최근 치른 2차례 대회에서 우승-3위를 할 만큼 경기력도 한참 물이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인뤄닝(중국)은 불참하지만,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와 2022년 우승자 지노 티띠꾼(태국), 2021년 챔피언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이 경계 대상이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는 사이고 마오(일본)에 턱밑까지 추격한 임진희는 이번 대회에서 역전을 노린다.
양희영, 김세영, 지은희, 신지은, 이미향, 안나린, 이소미 등도 출전한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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