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마음 사로잡는 `전 세대 오션뷰` 아파트 울릉도 상륙 예정
울릉공항 개항 시기 맞춰 준공 이뤄질 예상이어서 외지인까지 관심 높아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신비의 섬 울릉도에 '전 세대 오션뷰'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수요자들의 인식 속에 완전하게 자리잡으면서 오션뷰 등 조망권의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 받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2024 부동산트렌드'에 따르면 주택 선택 시 상품 고려 요인(중복 선택 가능) 중 '향/조망/전망'은 46%로 52%를 차지한 '주택가격' 다음으로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세대 내부 평면구조/시설'이 39%, '세대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마감재'가 36% 순이었다.
분양시장에서도 오션뷰 단지의 인기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강원 강릉시에서 분양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1순위 경쟁률 17.4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이 단지는 송정해변과 안목해변으로 이어지는 동해바다 파노라마 오션뷰와 조망 특화설계를 갖춰 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다.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4길 일원에 들어서는 '울릉 하늘채 더퍼스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역시 이와 같은 이유에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49~94㎡, 총 448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택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49㎡A 19세대 △49㎡B 40세대 △49㎡C 39세대 △59㎡A 110세대 △59㎡B 117세대 △59㎡C 120세대 △94㎡ 3세대 등이다.
특히 이 단지는 '전 세대 오션뷰'를 갖추고 있어 그 가치를 더 높게 평가받고 있다. 부동산의 특성상 '전 세대 오션뷰'는 아무 단지나 갖출 수 없는 입지적 희소성에 해당하기 때문에 추후 프리미엄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울릉 하늘채 더퍼스트'의 단지 외관에는 해안에 인접한 단지 특성과 울릉도의 해안지형을 형상화한 세련되고 압도적인 디자인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염해 피해 최소화, 시야 확보를 위한 유리 난간과 태풍·해풍 피해에 대비한 입면분할창호 적용 등 섬세한 디테일로 안전하고 세련된 단지 이미지를 연출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산책로, 전망대, 야외 캠핑장, 힐링라운지, 오션뷰 피트니스 센터, 인피니티 풀,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그린 라이프를 누릴 수 있고 이웃과 새로운 풍경을 마주하며 특별한 일상을 누릴 고품격 프리미엄 공유 라운지 공간이 제공된다. 아파트 주차장 진입부터 세대 내부까지 편리하고 똑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울릉 하늘채 더퍼스트'는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울릉도 대표 주거지 저동항이 가깝고 인근에 저동초·울릉고, 울릉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또한 단지 내에는 약 400여 평 규모의 대형 롯데슈퍼가 입점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지난 40여 년 동안 울릉도 내에 새 아파트 공급이 전무하다시피 했던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울릉도 내에서 매매 거래가 이뤄지는 아파트 는 '울릉상록' 아파트가 유일하다. 1982년 준공한 이 아파트는 총 111세대에 불과해 단 지 규모가 적고 실거주에도 불편함이 있어 울릉도 내에 새 아파트 공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게다가 울릉도 입도 관광객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따른 신규 주택 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울릉군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40만8,204명이 울릉도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코로나 발생 전인 2016~2019년에 33만~38만명이 방문했던 것과 비교해 2만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업계에서는 오는 2028년으로 예정돼 있는 울릉공항 개항 이후에는 관광객 규모가 연간 100만명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울릉 하늘채 더퍼스트는 토지계약을 100% 체결했고 추후 조합설립인가 후 사업승인을 득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울릉공항 개항 시기에 발맞춰 아파트 준공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울릉 주민과 더불어 외지인들의 관심까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택 조합원 신청 자격은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이다.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으며, 사업 승인 신청 전까지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울릉 하늘채 더퍼스트'의 시공예정사는 '하늘채' 브랜드를 사용해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코오롱글로벌㈜이며, 자금은 ㈜무궁화신탁에서 안전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0월 초 오픈 예정이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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